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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해수부 등 4개 기관,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 체결포스코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함께 바다숲을 조성한다.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양 생태계에 흡수돼 격리·저장되는 탄소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4자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 건강한 바다생태계 보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인증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약 이후 2024년 5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원, 포스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2.99㎢ 규모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이후 광양권역까지 협력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바다숲 조성에 활용되는 철강부산물은 칼슘과 철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데 효과가 있어, 훼손된 해양생태계의 수산자원을 단기간에 복원시킬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해 왔다.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경험과, 현재까지 총 245개소 약 317㎢에 해당하는 다수의 바다숲을 조성한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의 기술이 접목되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우 포스코 사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고동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소장 등이 참석했다.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포항, 여수, 울릉 등 제철소 인근 국내 바다사막화 해역에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를 해왔다”고 하며,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성공적인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과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바다숲 민·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등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미국 보스턴칼리지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 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혁신상 환경 부문(Eco-Innovator) 수상자로 선정된 바가 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블루카본과 생물다양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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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동반성장 혁신생태계 구축으로 ‘포항 중심’ 전지보국 본격화포항시가 이차전지 기업 동반성장과 이차전지 최고 핵심 전문인력 양성으로 대한민국 미래 혁신성장과 글로벌 초강국 도약 견인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2024년 제1차 정기월례회’와 ‘포스텍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병훈 이차전지 기업협의회장, 정규열 포스텍 부총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이차전지 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와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포스텍 유치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건실한 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경북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는 올해 첫 정기월례회를 갖고 신규로 가입한 6개 회원사에 대한 회원증 전달, 선도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소재·원료 관련 공정기술 등을 공유하며 회원사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월례회에 이어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산업부에서 올해 신규 지정 예정인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포스텍 유치를 위해 산업계를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들이 역량을 결집하고 상호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 경북도, 포스텍, 경북포항이차전지기업협의회(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37개 기업),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TP, 포항TP,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각 기관들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성장 기반 마련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및 교류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성화대학원은 정부가 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 전문인력의 배출을 확대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정·지원하는 대학원으로 산업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에 이어 올해 반도체(3개교), 배터리(3개교), 디스플레이(1개교), 바이오(1개교)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된 대학은 연구 장비 등 교육환경 구축, 교육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프로젝트 추진비 등에 대해 각 대학당 연간 30억 원 내외, 최대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친환경소재대학원으로 변경하고 이차전지 등 친환경 기술 연구 본격화를 선언한 포스텍은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 혁신 인재 양성과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국가산업 혁신을 주도할 대변혁의 기틀을 마련한 포항시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핵심 요인으로 기업과 인재를 꼽고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하며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혁신인재 양성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기업과 인재가 곧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이차전지산업 경쟁에서 포항이 확실하게 앞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기업협의회 월례회와 더불어 오는 3월에는 ‘전지보국 전문가 TF 간담회’를 서울에서 개최해 이차전지 기업, 학계 전문가들과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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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前 포스코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前 사장은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하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2월 7일과 8일 이틀 간 진행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하여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선정작업을 진행했다. 후추위는 장인화 후보에 대해 미래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에 대한 확실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낼 수 있는 최적의 후보로 평가했다. 후추위는 또 장 후보가 글로벌 전략 구상과 함께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룹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장인화 前 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으로 입사한 이래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철강 및 신사업분야 최고 전문가다. 또한 2018년 당시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및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사업 전반을 경험했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이와 함께 노사관계에서는 사측 대표로 활동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현장중심의 행보를 보이면서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인자하고 넉넉한 성품으로 구성원들을 아우르는 덕장형 리더로 평가 받았다. 2021년 주총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을 수행하면서 여전히 경영 현안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특히 포스코 재임시절에는 AI 신기술을 이용한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등대공장' 선정을 주도하며 그룹 핵심인 철강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한 신사업 부문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리튬을 포함한 양/음극재 중심으로 재편하며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중심의 그룹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박희재 후추위 위원장은 “장인화 후보가 저탄소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사업 부문의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충분히 잘 수행할 것으로 후추위는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 인선 과정에 대해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후추위 위원 모두가 뜻을 같이 했다”며 “외부의 간섭없이 독립적으로,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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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벤처기업 '그래핀스퀘어' 상생협력...중기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포스코와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社의 상생협력 성과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중기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과 함께 추진한 상생활동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다.중기부는 각 기업별 동반성장 사례의 중요성, 난이도, 이행노력, 추진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社의 상생활동을 포함한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7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社를 포함해 각 선정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참석해 기념패를 수상했다.포스코는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그래핀스퀘어社는 포스코가 벤처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대표 기업 중 하나다.그래핀스퀘어社는 대면적(大面積)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이용해 그래핀(Graphene) 을 연속생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첨단 나노소재 기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시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산(産)·학(學)·연(硏)·관(官)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고, 그래핀스퀘어社에게 생산, 설비기술, 인력을 지원해 왔다.그래핀스퀘어社는 포스코와 포스텍, RIST 등이 자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 활용을 위해 2021년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했고, 포스코가 운영 중인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입주했다. 또한 RIST로부터 그래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저감 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포스코를 통해 그래핀 양산의 핵심인 연속생산 방식, 롤투롤(Roll to Roll) 공정에 관한 기술 자문을 제공받았다.포스코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그래핀스퀘어社는 그래핀 응용기술 개발 R&D 및 양산체제 구축에 매진해 2022년 11월 포스텍 내 그래핀웨이퍼 생산 라인을 준공했으며, 현재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양산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래핀스퀘어社 기술 적용 제품은 CES 2023 ‘최고혁신상’ 및 2022년부터 2년 연속 美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고 발명품상’을 수상했으며, 삼성벤처투자, 에코프로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200억 상당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포스코는 그래핀스퀘어社와의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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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역경제 성장의 ‘주역’으로 키운다!포항시는 22일 유망강소기업의 주요 성과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2023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성과공유회 및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백강훈 포항시의회 의원,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 강상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기술사업화그룹장, 김길용 포항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강소기업 대표 및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신규 유망강소기업으로 올해 11개사가 신규 선정됨에 따라 당초 목표했던 ‘지역 강소기업 100개사 지정’ 과제를 달성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성과를 돌아보고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기업만의 독보적인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8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를 마련해 기술 및 사업 노하우 등을 소개했으며, 매출, 고용, R&D 등 부문별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면서 강소기업 간의 적극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모색했다. *수상자: (매출 부문)엠에스파이프㈜(대표 박중호), (고용 부문)㈜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 (R&D 부문)㈜마이다스에이치앤티(대표 장세윤) 이어진 ‘2023년도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에는 ㈜린도, ㈜비앤드케이(이상 우수유망강소기업), 동성계전㈜, ㈜신천, ㈜동연중공업, ㈜드림텍(이상 유망강소기업), ㈜미드바르, ㈜다원화학, ㈜셀렉신, ㈜씨바이오멕스, ㈜캐럿펀트(이상 예비 유망강소기업) 등 신규 선정된 총 11개사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지난 4월부터 모집한 신규 유망강소기업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엄격한 절차를 거쳤으며, 기업별 매출이익, 대내외 기술 역량,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선정지원 대상을 기존의 ‘유망강소기업’, ‘우수 유망강소기업’ 2개 군에서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시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과의 연계를 위한 ‘예비(Pre) 유망강소기업’을 추가해 지원 폭을 넓혔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유망강소기업 지정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끊임없는 자기혁신과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술 역량을 보유한 지역기업이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강소기업들의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맞춤형 수출 전략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강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융자·이차보전금 우대 등을 통해 간접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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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산·학·연 협력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 출범포항시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의 하나로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를 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평가에서 포스텍과 한동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 지정을 위한 지역-대학-산업체-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출범한다.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에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스텍, 한동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선린대, 포항대, 포항상공회의소,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참여한다. 출범에 참여하는 14개 유관기관들은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를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약기관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활용해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최종선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에 대한 총괄 지원 △대학의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협약기관의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포괄적 상호 협력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시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 실행계획 수립 지원 및 관련한 정보공유, 정책지원 등을 위한 협조·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포항시 관련 부서 및 포스텍, 한동대로 이루어진 ‘글로컬대학 30 실행계획 수립 TF’를 구성했다. TF팀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대학의 혁신기획안 내 사업과 관련한 팀장급 16명 및 대학 실무진 등 20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7월 27일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TF 1차(kick-off) 실무 회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대학별 글로컬대학 혁신안 설명, 세부 사업계획에 대한 부서별 협의 등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종 실행계획서 제출까지 혁신기획서에 담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학의 실행계획서 작성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컬대학 육성 거버넌스 출범을 통해 지역-대학-산업체-유관기관이 하나로 뭉쳐 기관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포스텍과 한동대 모두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포항의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글로컬대학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내 4개 대학(포스텍, 한동대, 안동대, 도립대)이 글로컬대학 30에 예비 지정된 가운데 포항시는 무엇보다 경상북도,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실행계획서 작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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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에 한 목소리이번 달 발표 예정인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사업 단지 선정을 앞두고, 포항시민이 한마음으로 ‘포항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포항시는 6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지역 내 R&BD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참여한 18개 R&BD 기관은 포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기술 패권 선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역량 결집을 다짐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대표 참여기관으로는 세계적 공과대학인 포스텍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등으로 해당 R&BD 기관에 근무하는 석·박사급 연구인력은 4000여 명에 달한다.앞서 지난 5일 포항시청에서는 포스텍, 고려대, 강원대, 경북대 등 8개 대학이 모여 이차전지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산업 관련 인적, 기술적, 물적 교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유한 우수 과학 도시 포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선도기업을 필두로 양극 소재 생산 글로벌 1위 도시 달성,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 대규모 투자 예정 등의 강점과 에너지머티리얼즈(GS건설)의 배터리 재활용 사업 투자와 산단 내 30개 이상의 전후방 관련 기업이 입주해 이차전지 특화 산단으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또한 최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절강화유코발트·포스코퓨처엠과 1조 2000억원의 투자 양해각서를 맺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대기업들로부터 5조 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세계 1위 양극재 생산 도시라는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와 함께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가속기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집적화된 R&BD 기관의 연구인력과 폴리텍·마이스터고 등 공정 및 현장 인력까지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고, 지난해 11월 30개 기관이 뜻을 함께하는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가 출범하는 등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모으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 자립화를 할 수 있는 최적지는 포항”이라며, “포항의 우수한 R&BD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기술 패권 선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는 전국 20개 이상 지자체가 뛰어든 상황으로 민간 전문위원 평가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최종심의·의결을 거쳐 이달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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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등 혁신기관과 손잡고 이차전지 초격차 이끈다포항시와 포스텍이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개발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본격 나서며, 대한민국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의 글로벌 초격차를 선도할 핵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포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광재 포스텍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4개 기관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차전지 시장의 글로벌 경쟁 우위를 주도하기 위해 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스텍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이차전지 산업 혁신을 통해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리더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이차전지 전후방 연관기업 지원, 이차전지 공정 기술개발, 실증 평가 지원 등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며,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관들과 협력할 방침이다. 포항은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특화단지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텍을 중심으로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훙원,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이차전지 특화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고 우수한 연구인력이 근무 중이다. 1986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연구 중심 대학 포스텍은 한국 과학기술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며 비수도권 지역에 세계적 경쟁을 갖춘 대학이자 연구기관이다. 이차전지 산업 고도화를 위해 철강 에너지 소재 대학원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교수진을 대폭 강화하고, 삼성SDI 등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포항TP와 POMIA도 4차 산업 기술기반 조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항TP는 지역 산업 기술혁신 촉진, 기술 집약형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산업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고, POMIA는 지역 이차전지 부품‧소재 중소기업들이 전문화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경북 산학관 기관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혁신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동대, 경북대, 영남대, 영진전문대, 경일대 등 대구·경북 지역 대학 등과 업무협약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에 더해 이번 협약으로 연구인력 및 공정 인력 양성, 신기술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차전지 글로벌 경쟁 우위를 점하려면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와 인재 양성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포스텍과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함께 K-배터리 선도를 넘어 글로벌 초격차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국내외 이차전지 분야 핵심 앵커기업들이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을 중심으로 몰려들고 있어 올해 상반기만 약 5조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물론,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기업들의 대량 추가 증설과 신규 투자가 잇따라 향후 투자금액은 12조 원, 2030년에는 양극재 100만t 생산으로 매출액만 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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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울릉군에 바다식목일 맞아 남양리 바다숲 이관울릉군과 포스코는 9일 울릉군에서 ‘2023년 울릉군 남양리 바다숲 조성사업 관리 이관식 행사’로 사업 경과보고회 및 이관식을 진행했다. 포스코가 3년전 울릉군 남양리에 조성한 바다숲에 해조류가 무성히 생장하고 치어가 붐비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울릉군에서 바다숲을 이관받았다. 5월 10일로 지정된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를 앞두고 이관을 결정했다. 이날 이관식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포스코 이희근 안전환경본부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고동준 환경에너지연구소장, 김정욱 남양어촌계장 및 어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바다숲 조성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후원한 쥐노래미 치어 3만 미를 바다숲 현장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쥐노래미 치어는 어자원의 회복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마치고 건강한 종자를 선별해 제공했다. 포스코는 지난 2020년 5월 인공어초 트리톤* 100기와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군 서면 남양리 연안 마을어장내에 수중 설치하여 약 0.4ha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트리톤 100기는 바다숲 가장자리에 설치돼 해조류가 생장하고, 트리톤 블록 750개는 중앙부에 산처럼 쌓아 어류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정기적인 생태 모니터링과 해조류 이식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바다숲을 관리해 왔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신규 개발한 바다비료를 시험 적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올해 3월 해조류 피복도 100% 수준의 바다숲 조성에 성공했다. * 트리톤(Triton) : 트리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으로, 포스코의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브랜드이다. 트리톤 인공어초 바다숲은 2012년 여수엑스포에서 해양수산부와 포스코의 민관협력 성과로 처음 전시되었고,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한국의 대표적 생태복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포스코가 울릉도 해역의 갯녹음 현상과 수산자원 감소에 관심을 갖고 생태계 복원에 나서줘서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업시민인 포스코에서 울릉도․독도 바다숲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협력 사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그간의 트리톤 바다숲 조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30일 미국 보스턴칼리지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시민 콘퍼런스(ICCC)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혁신상 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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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스코 자회사 설립 관련 지역 상생 요청포항시의회는 20일 시의회에서 신경철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을 접견하고 포스코 협력사 통폐합과 자회사 신설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포항시의회 김일만 부의장과 양윤제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부위원장, 김영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은 먼저 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 결정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인력과 조직 등 내실있는 이전과 함께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그리고 최근 포스코가 현재의 협력사를 통폐합해 자회사 설립과 관련된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시의회는 자회사 신설 시 지역 내 일자리 축소 및 구조조정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일반자재, 공사설비 등 구매에 있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구매방식인 엔투비 구매 방식에 있어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그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사전에 마련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통폐합 대상 협력사의 거래처 등 현황을 파악하고, 수의계약 기준 금액 상향, 지역업체의 엔투비 등록시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포스코의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요청했다.김일만 부의장은 “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 결정으로 지역과 상생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며 “앞으로도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미래기술연구원에 대한 더 큰 투자와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우수한 인재들이 포항에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시민 포스코’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항상 지역민과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